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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더 쓰면 소득공제액 늘어난다
대용량 가전제품·향수·로열젤리 개별소비세 폐지
- 기사입력2015-08-06 18:17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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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발표된 세법개정안에는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을 진작하기 위한 방안도 담겼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소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소득공제를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중기이코노미이에 따라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의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액이 2014년 연간 사용액의 50%보다 증가한 금액에 대해서는 50%를 공제해 준다. 이는 2016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개별소비세에 대한 조정도 이뤄진다. 유사 제품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대용량 가전제품과 향수, 녹용, 로열젤리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폐지된다. 홍삼 등 여타 건강식품에는 개별소비세를 부과하지 않으면서 녹용, 로열젤리에는 부과하는 것이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지적이 불거져서다.과세물품 기준 가격은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된다. 가구, 사진기, 시계, 가방, 모피, 융단, 보석, 귀금속 등 사치품으로 분류되는 품목이 200만원을 넘길 경우 개별소비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물가상승분을 감안해 기준금액을 대폭 높이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기준이었던 200만원은 지난 2001년에 지정된 금액이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