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에만 의존하던 제조업 기술에 ‘혁신’ 부르다[한일금속㈜ 최하연 대표] 최하연 대표는 중기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제조업은 남성의 영역이었고, 그들 사이에는 공장만 잘 돌아가면 된다는 인식이 팽배했었다. 비철금속이 굉장히 거칠고, 웅장한 분야라고 생각하지...
중대재해 예방~대응까지 ‘색’ 변화로 쉽고 빠르게[지아이에프코리아㈜ 안현수 대표] 지아이에프코리아(GIFKOREA) 안현수 대표는 ‘색’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색은 누구나 인지가 가능하다. 이런 시인성 때문에 공장의 비상 대피로나 계단에 색을 칠함으로써 위험에 대비...
멍뭉·야옹이 ‘건강검진 리포트’가 5분 안에 짜~잔[㈜버디랩스 김민재 대표] 매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면서 펫 관련 상품과 서비스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반려동물 보호자의 니즈를 정확히 꿰뚫어 보고, 꼼꼼하게 설계됐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특히, 반려동물의 ...
“엄마·아빠는 일해! 나는 숲에서 신나게 놀거야”[㈜다리메이커 강호산 대표] ‘누군가를 돌보는 것이 불이익이 되지 않는 사회’라는 슬로건으로 가족과 일의 조화를 우선시하는 다리메이커는 ‘지역 관광’까지 녹여내 ‘돌봄’과 ‘인구소멸지역 활성화’라는 사회 문제까지 ...
나만의 ‘AI 커리어 코치’로 대학 때부터 미래 설계를[에이블제이㈜ 박경호 대표] 박경호 대표는 “AI와 대화를 하면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에게 어울리는 직무는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고,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며, “무조건적인 스펙쌓기가 아닌, 의미 있는 인생 ...
과거·현재 안주하지 않고 아이디어 찾아 미래 도전[아이에스비코리아 남용우 대표] 지금까지 아이에스비코리아는 수출과 국내 매출의 반반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과거에는 디스플레이 대기업의 생산공정에 볼 트랜스퍼를 많이 공급해왔다. 하지만 이제 관련 기업들이 국내를 ...
예술을 읽다
일상적 장면과 상상력이 빚은 보이는 것 너머의 것들[김현성의 예술만세]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홍수정 작가의 개인전 ‘보이는 것 너머의 것들’은 그 진동과 파동,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시각적으로 펼쳐 보이는 자리다. 홍수정 ...
도시 전체를 사랑, 기억, 빛의 드라마로 채우다[김현성의 예술만세] 지금 프랑스 아비뇽의 고도(古都) 전역은 장-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 1964~)의 예술로 새롭게 태어났다. 2025년 6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열리는 대규모 개인전 ‘오토니엘 코스모스 혹은 사랑의...
윤리란 대체 무엇인지, 그 정의와 한계를 묻다[황재민의 히치하이킹] 규범을 위반하고, 사유와 감각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은 현대미술의 주요한 역할 중 하나였다. 비토 아콘치는 미술관 바닥에 누워 헐떡거리는 신음을 내뱉었고, 크리스 버든은 팔에 총을 맞았다. 오늘날, 이...
완전함을 넘은 여백의 미, 비움에서 오는 편안함[김현성의 예술만세] 오는 25일까지 서울 갤러리나우에서 한국 현대회화의 미감과 정신성을 동시에 사로잡는 작가 김선의 개인전 ‘마음새-몸새-이음새’가 열린다. 김선 작가는 달항아리라는 전통적 오브제를 평면에 빚어내면서,...
기억의 층위 ‘피부’와 보이지 않는 ‘서사’의 힘[김현성의 예술만세] 갤러리현대에서는 지난 8월 27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5일까지 동시대 미술씬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두 작가, 이강승과 캔디스 린의 전시가 펼쳐진다. ‘나 아닌, 내가 아닌, 나를 통해 부는 바람(No...
몰입과 산만함 사이의 무빙 ‘움직이는’ 이미지[황재민의 히치하이킹] 무빙 이미지는 자주 사용되지만 의미를 정의하기 어려운 미술 어휘 중 하나다. 직해하자면 움직이는 이미지라는 뜻을 갖지만, 보통 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영상 작업을 지칭하는 어휘로 사용된다. 언뜻 생각...
가족여행
가을, 숲길 따라 걷는 여행…‘동서트레일’ 시범 개통 동서트레일은 서해의 태안에서 시작해 내륙의 산길과 들길, 동해의 울진으로 이어지는 숲길이다. 파도소리가 들리는 해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숲내음 가득한 오솔길로 이어지고, 작은 마을과 들판, 산책길이 잇따른다. 단순히 ‘...
숲, 바다, 꽃이 함께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바다향기수목원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일대에 있으며, 면적은 약 30만 평에 달한다. ‘바다너울원’, ‘암석원’, ‘염생식물원’, ‘장미원’, ‘모래언덕원’ 등 19개 주제정원으로 구성돼 있고, 약 1000여 종의 식물과 30만 그루의 ...
생태의 보고…갈대와 갯벌이 빚어내는 순천 순천만 순천만은 순천 시내를 가로지르는 동천과 이사천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하구까지 이어지는 약 3km 구간을 따라 형성된 습지다. 170만 평의 갈대밭과 690만 평의 갯벌이 펼쳐져 있어 갯벌이 형성되는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서남해안 ...
마을을 품은 숲, 역사와 전설이 살아 숨 쉬는 곳 고창 하고리 삼태마을숲은 고창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삼태천을 따라 형성된 800여 미터 길이의 마을 숲으로, 마을 주민들이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조성했다. 바람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는 방풍림...
하얗고 노랗고 붉은 꽃길 따라 떠나는 농촌 여행 올해 9~10월, 가장 눈길을 끄는 명소는 메밀·해바라기·코스모스 밭이다. 전북 정읍 두승지구, 고창 청보리밭지구, 전남 장흥 선학동마을, 경북 포항 호미곶, 경남 하동 북천 직전마을에서는 메밀꽃이 소담스레 피어올라 소설 속 장면 ...
가을바다와 숲길이 있는 섬, 신안 도초도 도초도는 ‘천사의 섬 신안’에서 가장 푸르른 숲과 바람길을 품은 섬으로 꼽힌다. 특히 10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팽나무가 터널처럼 이어진 팽나무 숲길은 도초도의 대표적인 명소다.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
미국을 읽다
중요 거래가 성사돼 회사가 견고해질 것 예상할 때[이창봉 교수의 미국 영어와 문화] 미국영어에서 ‘earth’의 뜻이 은유 확대된 표현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표현이 두가지 있다. 그중 하나는 ‘down to earth’이다. 이 표현은 ‘with no pretention, practical and realistic(...
의회에서 다수당에 맞서기 위해 소수당이 뭉치다[이창봉 교수의 미국 영어와 문화] 무지개가 특별한 이유는 그 모습이 아름다운 것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매우 드물게 일어나는 희소성에서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폭풍이 몰아치고 집중호우가 세차게 내릴 때는 무지개를 볼 수 ...
‘강한 바람’이 주는 기대 안한 이득…불로소득, 횡재세[이창봉 교수의 미국 영어와 문화] 강한 바람은 피해를 입히기도 하지만 이득을 주는 때가 있다. 바람에 떨어진 과실을 공짜로 땅에서 주을 때가 바로 그런 때다. 영어에서 이것을 ‘windfall’이라고 표현하는데, 이 본래의 뜻을...
신제품이 히트상품이 되며 눈덩이 효과 나타날 때[이창봉 교수의 미국 영어와 문화] 미국의 많은 지역에서 겨울에 눈이 정말 많이 온다. 눈이 들어간 은유 확대 표현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표현으로 ‘snow ball effect’가 있다. 미국 아이들도 눈이 오면 신나게 눈사람을 만든...
핵심 쟁점을 흐리게 만드는 물타기 ‘red herring’[이창봉 교수의 미국 영어와 문화] ‘herring’은 본래 ‘청어’를 뜻하는데 훈제하면(smoked) 붉은 고동색(red-brown)으로 변하기 때문에 ‘red herring’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훈제 생선은 냄새가 아주 강하고 독특...
미끼로 물고기 낚으려는 시도와 닮아 ‘보이스 피싱’[이창봉 교수의 미국 영어와 문화] 낚시 행위 자체는 ‘fishing’이라고 말한다. 최근에 성행하고 있는 범죄인 ‘voice fishing’도 은유 표현이다.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담아서 사기로 남의 돈을 갈취하...
중국을 읽다
정의롭게 이윤 추구하며, 고르게 잘 사는 사회 돼야[문승용 박사의 중국 상인 이야기] 자본주의란 생산수단을 자본으로 가지고 있는 자본가의 이윤 획득을 위한 생산활동을 보장하는 사회 경제체제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타고나면서부터 자본을 가진 채 태어나는 ...
정치인, 교묘하게 말 꾸미지말고 진심 담아라[문승용 박사의 중국 상인 이야기] 정치인 가운데 많은 이들이 처음에는 나름의 정치 이상을 펴보고자 하는 큰 뜻을 가지고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지만, 정치인 역시 먹고살아야 하는 직업인으로서 정치 권력을 얻기 위해서 혹은 ...
약자 편에서 변론하는 따뜻한 ‘우영우’를 바라며[문승용 박사의 중국 상인 이야기] 우리 사회의 많은 법조인들 역시 젊은 시절 법조계에 들어섰을 때에는 사회의 약자 편에 서서 세상을 밝히고자 다짐했을 것인데, 오늘날 그들 가운데에는 자신의 높은 학식과 전문적인 지식을 ...
한 잔이라도 술 마셨다면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된다[문승용 박사의 중국 상인 이야기]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절대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규약이 생겼고, 법률에서도 음주운전을 엄중하게 처벌하고 있다. 이번 정부에서 나라의 백년대계를 책임져야 할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그저 오래 사는 것보다 행복한 삶을 누려야[문승용 박사의 중국 상인 이야기] 자연 만물이 늘 생성하고 변화하다가 죽는 것이야말로 자연스러운 이치라고 믿었기 때문에 역시 자연 만물의 일부분인 인간의 죽음 역시 슬퍼할 일만은 아니라고 본 것이다. 열자의 이 말을 통...
도덕성은 물론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뽑았는가[문승용 박사의 중국 상인 이야기] 공직자는 해당 기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도덕성을 두루 갖춰야 할 텐데, 오늘날 우리 선거에서는 매스컴에 자주 등장해 유권자들에게 잘 알려진 정치인이라든지, 유권자의 정치적인 색깔...
[한일금속㈜ 최하연 대표] 최하연 대표는 중기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제조업은 남성의 영역이었고, 그들 사이에는 공장만 잘 돌아가면 된다는 인식이 팽배했었다. 비철금속이 굉장히 거칠고, 웅장한 분야라고 생각하지...
[지아이에프코리아㈜ 안현수 대표] 지아이에프코리아(GIFKOREA) 안현수 대표는 ‘색’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색은 누구나 인지가 가능하다. 이런 시인성 때문에 공장의 비상 대피로나 계단에 색을 칠함으로써 위험에 대비...
[㈜버디랩스 김민재 대표] 매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면서 펫 관련 상품과 서비스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반려동물 보호자의 니즈를 정확히 꿰뚫어 보고, 꼼꼼하게 설계됐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특히, 반려동물의 ...
[㈜다리메이커 강호산 대표] ‘누군가를 돌보는 것이 불이익이 되지 않는 사회’라는 슬로건으로 가족과 일의 조화를 우선시하는 다리메이커는 ‘지역 관광’까지 녹여내 ‘돌봄’과 ‘인구소멸지역 활성화’라는 사회 문제까지 ...
[에이블제이㈜ 박경호 대표] 박경호 대표는 “AI와 대화를 하면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에게 어울리는 직무는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고,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며, “무조건적인 스펙쌓기가 아닌, 의미 있는 인생 ...
[아이에스비코리아 남용우 대표] 지금까지 아이에스비코리아는 수출과 국내 매출의 반반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과거에는 디스플레이 대기업의 생산공정에 볼 트랜스퍼를 많이 공급해왔다. 하지만 이제 관련 기업들이 국내를 ...
[김현성의 예술만세]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홍수정 작가의 개인전 ‘보이는 것 너머의 것들’은 그 진동과 파동,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시각적으로 펼쳐 보이는 자리다. 홍수정 ...
[김현성의 예술만세] 지금 프랑스 아비뇽의 고도(古都) 전역은 장-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 1964~)의 예술로 새롭게 태어났다. 2025년 6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열리는 대규모 개인전 ‘오토니엘 코스모스 혹은 사랑의...
[황재민의 히치하이킹] 규범을 위반하고, 사유와 감각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은 현대미술의 주요한 역할 중 하나였다. 비토 아콘치는 미술관 바닥에 누워 헐떡거리는 신음을 내뱉었고, 크리스 버든은 팔에 총을 맞았다. 오늘날, 이...
[김현성의 예술만세] 오는 25일까지 서울 갤러리나우에서 한국 현대회화의 미감과 정신성을 동시에 사로잡는 작가 김선의 개인전 ‘마음새-몸새-이음새’가 열린다. 김선 작가는 달항아리라는 전통적 오브제를 평면에 빚어내면서,...
[김현성의 예술만세] 갤러리현대에서는 지난 8월 27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5일까지 동시대 미술씬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두 작가, 이강승과 캔디스 린의 전시가 펼쳐진다. ‘나 아닌, 내가 아닌, 나를 통해 부는 바람(No...
[황재민의 히치하이킹] 무빙 이미지는 자주 사용되지만 의미를 정의하기 어려운 미술 어휘 중 하나다. 직해하자면 움직이는 이미지라는 뜻을 갖지만, 보통 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영상 작업을 지칭하는 어휘로 사용된다. 언뜻 생각...
동서트레일은 서해의 태안에서 시작해 내륙의 산길과 들길, 동해의 울진으로 이어지는 숲길이다. 파도소리가 들리는 해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숲내음 가득한 오솔길로 이어지고, 작은 마을과 들판, 산책길이 잇따른다. 단순히 ‘...
바다향기수목원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일대에 있으며, 면적은 약 30만 평에 달한다. ‘바다너울원’, ‘암석원’, ‘염생식물원’, ‘장미원’, ‘모래언덕원’ 등 19개 주제정원으로 구성돼 있고, 약 1000여 종의 식물과 30만 그루의 ...
순천만은 순천 시내를 가로지르는 동천과 이사천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하구까지 이어지는 약 3km 구간을 따라 형성된 습지다. 170만 평의 갈대밭과 690만 평의 갯벌이 펼쳐져 있어 갯벌이 형성되는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서남해안 ...
고창 하고리 삼태마을숲은 고창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삼태천을 따라 형성된 800여 미터 길이의 마을 숲으로, 마을 주민들이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조성했다. 바람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는 방풍림...
올해 9~10월, 가장 눈길을 끄는 명소는 메밀·해바라기·코스모스 밭이다. 전북 정읍 두승지구, 고창 청보리밭지구, 전남 장흥 선학동마을, 경북 포항 호미곶, 경남 하동 북천 직전마을에서는 메밀꽃이 소담스레 피어올라 소설 속 장면 ...
도초도는 ‘천사의 섬 신안’에서 가장 푸르른 숲과 바람길을 품은 섬으로 꼽힌다. 특히 10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팽나무가 터널처럼 이어진 팽나무 숲길은 도초도의 대표적인 명소다.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
[이창봉 교수의 미국 영어와 문화] 미국영어에서 ‘earth’의 뜻이 은유 확대된 표현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표현이 두가지 있다. 그중 하나는 ‘down to earth’이다. 이 표현은 ‘with no pretention, practical and realistic(...
[이창봉 교수의 미국 영어와 문화] 무지개가 특별한 이유는 그 모습이 아름다운 것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매우 드물게 일어나는 희소성에서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폭풍이 몰아치고 집중호우가 세차게 내릴 때는 무지개를 볼 수 ...
[이창봉 교수의 미국 영어와 문화] 강한 바람은 피해를 입히기도 하지만 이득을 주는 때가 있다. 바람에 떨어진 과실을 공짜로 땅에서 주을 때가 바로 그런 때다. 영어에서 이것을 ‘windfall’이라고 표현하는데, 이 본래의 뜻을...
[이창봉 교수의 미국 영어와 문화] 미국의 많은 지역에서 겨울에 눈이 정말 많이 온다. 눈이 들어간 은유 확대 표현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표현으로 ‘snow ball effect’가 있다. 미국 아이들도 눈이 오면 신나게 눈사람을 만든...
[이창봉 교수의 미국 영어와 문화] ‘herring’은 본래 ‘청어’를 뜻하는데 훈제하면(smoked) 붉은 고동색(red-brown)으로 변하기 때문에 ‘red herring’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훈제 생선은 냄새가 아주 강하고 독특...
[이창봉 교수의 미국 영어와 문화] 낚시 행위 자체는 ‘fishing’이라고 말한다. 최근에 성행하고 있는 범죄인 ‘voice fishing’도 은유 표현이다.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담아서 사기로 남의 돈을 갈취하...
[문승용 박사의 중국 상인 이야기] 자본주의란 생산수단을 자본으로 가지고 있는 자본가의 이윤 획득을 위한 생산활동을 보장하는 사회 경제체제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타고나면서부터 자본을 가진 채 태어나는 ...
[문승용 박사의 중국 상인 이야기] 정치인 가운데 많은 이들이 처음에는 나름의 정치 이상을 펴보고자 하는 큰 뜻을 가지고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지만, 정치인 역시 먹고살아야 하는 직업인으로서 정치 권력을 얻기 위해서 혹은 ...
[문승용 박사의 중국 상인 이야기] 우리 사회의 많은 법조인들 역시 젊은 시절 법조계에 들어섰을 때에는 사회의 약자 편에 서서 세상을 밝히고자 다짐했을 것인데, 오늘날 그들 가운데에는 자신의 높은 학식과 전문적인 지식을 ...
[문승용 박사의 중국 상인 이야기]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절대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규약이 생겼고, 법률에서도 음주운전을 엄중하게 처벌하고 있다. 이번 정부에서 나라의 백년대계를 책임져야 할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문승용 박사의 중국 상인 이야기] 자연 만물이 늘 생성하고 변화하다가 죽는 것이야말로 자연스러운 이치라고 믿었기 때문에 역시 자연 만물의 일부분인 인간의 죽음 역시 슬퍼할 일만은 아니라고 본 것이다. 열자의 이 말을 통...
[문승용 박사의 중국 상인 이야기] 공직자는 해당 기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도덕성을 두루 갖춰야 할 텐데, 오늘날 우리 선거에서는 매스컴에 자주 등장해 유권자들에게 잘 알려진 정치인이라든지, 유권자의 정치적인 색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