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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ㅣ 예술을 읽다
그림을 그리다보면 어느새 내 자리가 보인다
[그림을 읽다:Artist] (103)고요하고 평온한 선, 김정연 작가㊤
- 기사입력2019-06-19 10:39
김현성 객원 기자 (artbrunch@naver.com)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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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여수(心如水)’ 162.2×130.3cm, 장지에 먹, 분채, 호분, 2017년그림을 그리다보면 삶이 보인다.
꼼꼼히 계획을 한다고 해도 어긋나기도 하고
어긋났다 해도 그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닐 때도 있고.
더 나아가 어느 때는 어긋났다 안타까워한 것이
생각지도 못하게 더욱 나아 보이기도 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림을 그리다보면 어느새 내 자리가 보인다.
서서히 나만의 색이 나오고, 나만의 선이 그어지고
내가 보이고, 내가 흐른다.
아마도 나는 그림처럼 나만의 모습으로
움직이지 않는 시간 사이사이를
물 흐르듯 유유히 흘러갈 것이다.
맑게 흐르는 물처럼 유유히…심여수(心如水)[작가노트](정리:중기이코노미 객원=예술만세 김현성 대표)
‘심여수(心如水)’ 162.2×97cm, 장지, 먹, 호분, 분채, 색연필, 2017년 10월Artist Profile-김정연학력
경기대학교 회화과 동양채색화 전공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개인전
개인전 5회(USA)
2005 Stanford University Art fair(SOCA)
2006~2007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iancisco(UCSF)
- Art Project for the Division of Pediatric Dentistry
2012~2013 Seeds of empowerment Art Director
그룹전
한전아트센터 갤러리/겸재정선 미술관/인사아트 플라자
2018년 3월 명동 Road Gallery 그룹전
혜화아트센터 그룹전/2019 화랑미술제
2019 Art KARLSRUHE(독일 아트페어)
작품 소장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iancisco (UCSF)
- Art Project for the Division of Pediatric Dentistry
UCSF 대학병원 내 20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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