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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통한 기업승계형 M&A, 지난달 2건 성사
중기부 “특별법 제정 등 정책적 지원 강화할 것”
- 기사입력2025-07-08 15:23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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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인수합병(M&A)을 지원한 결과, 지난달 기업승계형 M&A 2건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올해 1월부터 기술보증기금 내에 인수합병(M&A)지원센터를 설치해 일반 인수합병(M&A) 지원은 물론, 자녀승계가 어려운 고령의 대표들에게 인수합병(M&A)을 통한 제3자 기업승계를 돕고 있다.센터는 ▲M&A 거래정보망 운영 ▲중개지원 ▲M&A 파트너스 네트워크 구축 ▲M&A 보증 ▲기술보호 등 원활한 제3자 기업승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에 기업승계형 M&A가 성사된 기업 두곳은 모두 20년 이상 업력을 가졌으며, 60세 이상의 고령 CEO가 경영하는 제조 중소기업이다.M&A 과정에서 기술보증기금은 피인수 기업과 인수희망 기업의 경영진 면담,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컨설팅을 제공했고, 인수 자금에 대한 보증도 지원했다. 두 기업 모두 M&A를 통해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인계했음은 물론, 종업원에 대한 고용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우리나라보다 고령사회를 먼저 경험한 일본은 중소기업의 후계자 부재로 흑자 휴·폐업이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8년부터 경영승계활성화법 제정, 2011년 사업인계지원센터 설립 등 기업승계 M&A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 정책을 일찍부터 운영하고 있다.김정주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고령화 시대에서 원활한 기업승계 문제는 단순히 개별 기업 존폐 차원이 아니라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용 안정에서 중요한 정책과제”라며, “자녀승계가 곤란한 중소기업이 M&A를 통한 제3자 기업승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특별법 제정과 지원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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