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정보 ㅣ 특허변리
중소기업 특허비용 등 489억원 지원
‘IP 인큐베이팅’ 등 초기기업 지원강화 두드러져
- 기사입력2014-12-14 14:00
김창훈 기자 (ckim2014@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
특허청이 지식재산(IP) 기반 강소기업(IP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에 489억원을 지원한다.
특허청은 내년도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특허청과 지자체가 손잡고 지역별 유망 중소기업을 IP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내년에는 올해 462억원에서 27억원 증가한 489억원이 중소기업에 지원된다. 자금과 인력난으로 특허 등 지식재산권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갈증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지역별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기술의 국내외 권리화, 특허맵 작성,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국 30개 지역지식재산센터에 상주하는 170여 컨설턴트를 통해 IP 관련 컨설팅도 수시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IP 스타기업 육성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개발기술의 국내외 권리화, 특허맵 작성,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지원을 종합적으로 받게 된다.
내년도 대책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다. 창업 초기 기업의 국내 권리화 지원금액을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해외 권리화에 대한 지원내용도 신설했다. 아울러 IP 창출이 가능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초기 기업에게 500만원 한도 로 지원하는 ‘IP 인큐베이팅 지원’을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에 게시된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되며, 2014년 12월 15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