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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의공간 ‘무중력지대 G밸리’ 정식 개관
1만1000여개 중소기업 모인 곳…야근청년 쪽잠공간과 나눔부엌 인기
- 기사입력2015-01-29 16:16
손채윤 기자 (yunic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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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안에 마련된 청년창의공간 ‘무중력지대 G밸리’가 50일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29일 정식 개관했다.
‘무중력지대 G밸리’ 인문학 강좌<사진=서울시>‘무중력지대 G밸리’는 G밸리와 인근지역 근로청년은 물론 취·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을 위한 24시간 개방 공간이다. 지식산업센터 내 우림라이온스밸리(A동 612호)에 293㎡ 규모로 조성됐다. 상상지대(열린서재), 창의지대(다목적홀, 뮤직홀), 휴식지대(다락방, 도란도란방), 협력지대(워크숍룸) 그리고 나눔부엌 등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는 “국내 최대 1만1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집적한 곳이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근로환경이 열악해 청년들 스스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절실했다”며 “50일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인문학 강좌, 직장인을 위한 건강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고, 야근청년을 위해 마련한 쪽잠공간과 소통공간으로 나눔부엌이 인기를 모았다”고 소개했다.
‘무중력지대 G밸리’ 내부 모습<사진=서울시>서울시는 앞으로 민간위탁(위탁기관:주식회사 프로젝트 노아)을 통해 청년들이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청년자치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무중력지대 G밸리는 월요일 오전 8시부터 토요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운영(공휴일 제외)되며, G밸리에서 일하는 청년이나 일하고 싶은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은 운영사무실(02-864-5002/50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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