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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쇼핑 ‘뜨고’ 대형마트·백화점 ‘지고’
온라인쇼핑 이용자, PC서 모바일로 이동
- 기사입력2015-03-23 15:00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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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쇼핑 매출액이 매년 최고점을 찍는 한편, 대형마트·백화점 등 전통적인 유통망은 부진의 늪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쇼핑 매출 추이
<자료=대한상의>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14년 모바일쇼핑 매출액은 13조1000억원으로 사상 첫 10조원을 넘어섰다.모바일 쇼핑 매출액은 2011년 6000억원에 불과했으나 2012년 1조8000억원, 2013년 5조9000억원, 2014년 13조1000억원 등 매년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다.PC를 통한 온라인쇼핑 매출은 2년 연속 하락했다. PC 온라인쇼핑 매출은 2012년 34조원으로 최고점을 찍은데 이어 2013년 33조8000억원, 2014년 32조원으로 나타났다.대한상의는 “스마트폰이 일상화되고 모바일을 통한 검색, 결제기능이 향상되면서 온라인쇼핑 채널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오프라인 소매채널의 희비도 엇갈렸다. 전통적 유통 강자였던 대형마트(-3.4%), 백화점(-1.6%), 슈퍼마켓(0.8%)의 매출액은 부진한 반면, 1~2인 가구 및 소량구매 증가에 힘입어 편의점(8.7%)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이번 자료는 대한상의 유통정보DB 사이트(retaildb.korcham.net)의 ‘2015년 유통산업백서’에서 오는 2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