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사설

야당은 재벌개혁과 민주주의 거부하는 것인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스탠스는 예상했던 것이지만, 국민의당의 최근 행보는 이해하기 어렵다. 재벌개혁에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철지난 반공제일주의를 되살리겠다는 것도 아니라면 김상조와 김이수 후보에 대해 토를 달 이유가 없...
최저임금도 깎고 근로시간도 늘리자는 말이냐?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적정 수준의 납품단가와 정당한 이윤이 보장해 줄 수 제도적 대안 마련을 요구하는 것이 먼저란 얘기다. 대한민국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면 경영자와 근로자 모두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을 정도의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달라고 강력하게 촉구했어야 했다. 자신들의 아들 또...
추경안, 中企·소상공인 지원방안이 부족하다 기득권세력의 저항에 맞서, 소득주도 성장이 추동력을 갖기 위해 문재인정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소득주도 성장의 수혜자인 근로자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적극 지지해야 소득주도 성장 전략은 성공할 수 있다. 1% 재벌대기업을 ...
야당, 일자리 추경 반대…국민약속 버리라는 것 분명히 해야할 것은 협치란 미명하에 기득권에 굴복하거나, 원칙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공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 81만개를 만들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했고, 국민들은 그 공약을 믿었기에 정치인 문재인을 ...
‘납품단가 조정신청권’ 제대로 행사 못했는데… 문재인 정부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은 ‘공정한 대한민국’이다. 하도급법 개정을 통한 적정한 납품단가 보장은 시작일 뿐이다. 하도급업체를 포함 모든 중소기업이 생산에 따른 적정한 이윤을 보장받을 수 있을 때, 중소기업의 경...
소득주도 성장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 할 일 새정부가 지금 당장 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우리사회 모든 구성원이 부담해야 할 ‘고통’을 균등하게 분배하는 것이다. 그리고 ‘공정한 사회’를 함께 건설하자고 국민들을 설득하고, 동의를 구하는 일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에 국민들이 만족한다면 대통령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멈춰도 된다. 그렇지 않고 국민들이...
‘기재부 개혁·모피아 청산’ 나온 원인 돌아보라 공공부문 개혁이란 미명하에 공공기관 본래의 목적인 공적기능을 사장시키고, 효율성 주장과 함께 민영화를 기획·추진한 사령탑도 기재부다. 최근 1심이긴 하지만 법원에서 패소판결을 받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를 밀어붙인 곳도 기재부다. 민간기업 못지않게 공공기관에 만연한 비정규직 일자리도 기재부의 지침에 따른 ...
재벌 저항 명약관화…재벌개혁 단호해야 한다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을 위해서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한 과제도 있고, 대통령령을 개정하거나 기존 법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등 행정부의 권한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사안의 경중, 절차의 난이도, 국민적 합의수준, 정치권...
비정규직 해법의 시작과 끝은 ‘사업장’에 있다 비정규직 해법의 시작과 끝은 모두 사업장이다. 해당 사업장의 비정규직과 정규직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식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다. 당사자의 참여가 전제될 때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유의미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 그래야만 비정규직 제로화는 공공기관에서 민간부문으로 확대될 수 있다. 지금 당장 ...
중기중앙회의 ‘노동 유연성 확보’ 요구 틀렸다 중기단체장이 해야 할 것은 근로자를 마음대로 해고하자고 할 것이 아니라, 이들이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조건을 개선하겠다는 다짐이다. 근로자의 임금을 인상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추가적인 비용은 대·중소기업이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