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칼럼

故 김용균 죽음으로 좀 안전해졌지만, 여전히… [김준모의 이웃 사람들] 고통을 줄이고 안전을 높이기 위해 선을 넘는 그들을 외면하고, 충고하거나 힐난까지 한다면 우리들은 그들의 이웃이 아닙니다. 사회가 만든 견고한 경계, 선 안에 갇혀서 죽어간 그들의 고통에 공감해, ...
악화일로 계층간 소득불평등, 10대재벌 해체 必 [김영규의 다른 세상 보기] 사용자인 30대 재벌그룹의 사내유보금 증가율은 경제성장률의 3배이상(9.4%)이란 통계에서, 사용자와 노동자 간 소득분배 구조가 재벌(사용자)에게 비정상적으로 편중됐음을 알 수 있다. 재벌로의 소득...
韓경제, 양보다 분배 동반한 질적 변화 필요하다 [김영규의 다른 세상 보기] 한국경제의 미래를 미국·일본과 같이 만들어갈 것인가. 소득분배의 격차를 최악으로 치닫게 만드는 재벌체제를 앞으로도 유지할 것인지 심각하게 자문해야 할 때다. 재벌체제 폐지는 물론이고, 소득양...
수천만원 성과급 잔치 앞두고 ‘어닝쇼크’라고? [안호덕 연구원의 세상이야기]비정규직 노동자의 1년 연봉보다 많은 돈을 성과급으로 나눠주는 대기업. 제대로 된 언론과 정치인리라면 번만큼 투자하고 일자리를 나누라는 게 맞는 지적이다. 한분기 부진한 기업성적을 두고 국가...
한국경제, 기업투자보다 소비확대가 우선 과제 [김영규의 다른 세상 보기] 국민의 소득이 크게 늘지 않음으로써 야기되는 소비위축 문제는 정부가 해결하는데 집중해야 할 거시경제의 핵심과제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채택한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필요했었던 바로 ...
‘오늘’ 평화를 마무리해야, 경제를 논할 수 있다 [김영규의 다른 세상 보기] 현대사회가 가장 선호하는 안녕하고 행복한 삶이란 한마디로 전쟁이 없고 빈곤이 없는 삶의 가치를 추구하고 영위하는 생활로 규정된다. 이는 21세기에 이르른 지금, 어떤 문명사회든 이제는 다시 과거...
‘送舊迎新’ 대신 ‘새로운 것’ 버리는 정부·여당 [김준모의 이웃 사람들] 정부와 여당은 이제야말로 정말 보내고 싶었던 것들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억지로 받아들였던 새로운 것들, 새로운 척 했던 것들을 이제야 훌훌 털어버리고. 드디어 때가 무르익었다고 자축하며, ...
‘4대강’을 보고도 토건주도성장론을 못버리나? [안호덕 연구원의 세상이야기] 정부의 ‘2019년 경제정책방향’은 과거 정부에서 연말이면 으레 내놓던 새해 경제운영계획과 별반 다를 바 없다. 겉표지만 떼고보면, 이명박 정부나 박근혜 정부에서 나왔던 경제계획과 구별하기 ...
4차산업혁명의 어두운 그늘, 택시노동자의 죽음 [안호덕 연구원의 세상이야기]4차산업혁명으로 수많은 노동자들이 길거리에 나앉는 현실을 방임하면서 ‘일자리정부’라고 부를 수는 없다. 무선인터넷과 모바일플랫폼으로 무장한 대기업의 욕망 때문에 택시노동자가 죽었다. 4차...
‘소확행(小確幸)’이 존중받는 사회가 돼야 [김준모의 이웃 사람들]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게 크고 거창한 것을 포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작은 것에서도 행복을 놓치지 않는 능력은 크고 거창한 것을 행복으로 맞을 수 있는 토대가 됩니다. ‘소확행’은 크고 본질적인 변화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크고 본질적인 변화의 방향을 행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