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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난해진 빈곤층…한달에 평균 124만원 벌어
월평균 소득 18% 감소…932만원 번 상위 20%와 8백만원 차이
- 기사입력2019-02-21 14:06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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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위와 5분위 가구당 월평균 소득 증감률 추이
<자료=통계청>빈곤층은 더 가난해졌고, 부유층은 더 많은 돈을 벌었다. 소득 하위 20%에 속하는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7.7% 감소했다. 반면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4% 증가했다. 이에따라 소득 격차는 더 벌어졌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 부문) 결과’를 보면,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23만8200원으로 전년(150만4800원)보다 17.7% 줄었다.
특히 근로소득이 크게 감소했다. 근로소득은 43만500원으로 36.8% 줄었다. 사업소득은 20만7300원으로 8.6% 감소했다.가구당 월평균 소득 증감률 추이
<자료=통계청>이에 반해 5분위 가구의 소득은 932만4300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다. 근로소득에서 14.2% 늘었다.
1분위 가구와의 월평균 소득 차이는 800만원이 넘는다.
한편, 지난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60만6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명목소득은 3.6%, 실질소득은 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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