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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근로시간단축제 활용 급증
올 6월·7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배·4배 이상 급증
- 기사입력2020-08-31 11:34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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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초·중·고 전면 원격수업과 함께 자녀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가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경우 워라밸일자리장려금을 활용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워라밸일자리장려금’은 주당 소정근로시간을 15∼35시간으로 단축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간접노무비, 임금감소보전금,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1년(대체인력은 1년 2개월) 간 지원하는 제도다.
<자료=고용노동부>자녀돌봄 등을 이유로 근로시간을 단축한 근로자는 단축된 근로시간에 비례해 임금감소액의 일부를 사업주를 통해 보전받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사업주에게는 간접노무비를 지원한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 3월 워라밸일자리장려금 활용인원이 크게 늘었다. 5월은 전년 동기대비 2배이상(222.0%), 6월은 3배이상(317.5%), 7월은 4배이상(436.9%) 급증했다.지급사유를 살펴보면, 2019년에는 ‘임신’이 가장 큰 비중(40.5%)을 차지하고, ‘임신·육아(73.0%)’의 사유가 대다수인 3/4을 차지했다. 하지만 2020년에는 ‘임신·육아(47.8%)’의 사유뿐만 아니라, 본인건강(16.4%), 학업(16.0%), 가족간병(11.2%) 등 사유도 다양하고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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