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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승용차 3분기 수출액 사상최대 실적
승용차 수출액은 상승세 접어들며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
- 기사입력2020-10-30 12:31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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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2분기 하락세를 보였던 승용차 수출이 3분기 들어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특히 친환경 승용차의 수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93억달러, 수입액은 27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수출액은 3.4% 증가하고, 수입액은 6.9% 감소했다. 수출대수는 53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4.4% 감소, 수입대수는 7만대로 6.5% 감소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별로 보면, 미국(31.4%), 캐나다(39.7%), 호주(0.9%), 영국(19.9%), 독일(0.2%) 등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러시아(△14.3%), 사우디(△51.8%), 스페인(△30.8%), 이스라엘(△8.0%) 등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3분기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18억4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수출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18.0%, 비중도 19.8%를 기록하며 전체 승용차 수출을 견인했다.
친환경 차량은 미국(17.4%), 영국(123.0%), 캐나다(237.0%), 독일(24.9%), 프랑스(35.7%) 등 국가로의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수출이 북미, EU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한편, 일본 승용차의 수입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미국과 독일에서 친환경차 수입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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