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업지원 194개 사업에 1조5179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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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중기 ㅣ 포토·인포그래픽 올해 창업지원 194개 사업에 1조5179억원 지원 15개 중앙부처와 17개 지자체서 시행…중기부 40개 사업에 1.2조

기사입력2021-01-04 17:43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올해 정부 창업지원 통합공고 예산은 1조5179억원으로, 전년도 1조4517억원 대비 662억원(4.6%) 늘었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도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총 194개 창업지원 사업에 15개 부처와 17개 광역지자체에서 1조5179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2016년부터 중앙부처의 개별 창업지원 사업공고를 통합, ‘창업지원포털(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앙부처 사업뿐만 아니라 광역지자체 사업을 추가해 안내한다.

기관별 창업사업 분석 결과, 중앙부처는 총 15개 부처에서 90개 사업에 1조4368억원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육성 전담부처인 중기부가 40개 사업, 1조2330억원(81.2%)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다음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11개 사업에 491억6000만원(3.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0개 사업에 457억7000만원(3.0%) 순이다.

광역지자체는 17개 시도에서 104개 사업(53.6%), 811억원(5.3%)을 지원한다. 서울시가 14개 사업·237억원(1.56%)으로 지자체 중 예산 비중이 가장 높다. 이어 경기도 26개 사업·206억원(1.36%), 대전시 10개 사업·77억원(0.5%) 순이다.

지원유형별로는 창업사업화(8745억원, 57.6%), 기술개발(R&D, 4207억원, 27.7%), 시설·보육(1080억원, 7.1%), 창업교육(828억원, 5.5%)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그간 중앙부처와 광역지자체별로 흩어져 있던 창업지원 정책을 통합공고함으로써, 국민들이 창업지원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창업지원포털 사이트(‘KStartup’) 고도화를 통해 각 부처의 창업사업을 한 곳에서 신청·접수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