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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절반이 상반기에 대졸신입 채용 계획
3월중 가장 많고, 수시채용과 비대면채용 비율 높아
- 기사입력2021-02-25 16:26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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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대·중소기업 81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41.5%에 달했다.
대기업에서는 47.2%가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해, 중소기업(38.7%)보다 많았다. 잡코리아는 아직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기업 중 상반기에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이 더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입사원 모집 시기는 3월에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답한 기업이 45.7%로 가장 많았다. 특히 대기업 중에는 49.6%가 3월에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답했고, 이어서 4월(33.6%)과 5월(20.8%) 순이었다. 중소기업 중에는 4월에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하는 기업이 44.8%로 가장 많았고, 3월(43.4%)과 6월(28.3%)이 뒤를 이었다.
대기업 중에는 56.8%가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답했고, 공채를 계획한다는 응답은 42.4% 였다. 중소기업 중에는 76.9%가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답했다.
비대면 채용 활용도는 대기업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대기업 60.0%가 비대면 채용전형을 진행한다고 답했다. 반면 중소기업 중에는 비대면 채용전형을 진행하는 기업이 31.6%에 그쳤고, 68.4%가 대면 채용전형을 진행한다.
비대면 채용전형을 진행하는 기업 중에는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진행하는 기업이 71.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온라인 화상면접이나 AI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이 33.8%에 달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