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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 1명 평균연봉 8322만원
금융권 평균치 높고 제조업 근속 기간 길어
- 기사입력2021-04-01 17:02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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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 1인의 평균 연봉이 8322만원으로 조사됐다.
1일 취업플랫폼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2개사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인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증권으로 1억3100만원에 달했다.
이어 NH투자증권(1억2900만원), 삼성전자(1억2700만원), 미래에셋대우(1억2300만원), SK텔레콤(1억2100만원) 순이었다. 남직원 평균 연봉 역시 삼성증권이 1억5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여직원 평균 연봉은 삼성증권과 삼성전자가 각각 98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직원 평균 급여는 금융권 기업들이 높았고, 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제조업 기업들이 길었다. 전체 기업의 직원 근속년수는 평균 11.4년으로 집계됐다.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자동차로 22.1년에 달했다. 이어서 KT(21.6년), 포스코(19.1년), 현대자동차(18.8년) 순이었다. 남직원 근속년수 역시 기아자동차가 22.4년으로 가장 길었다.
여직원 근속년수는 KT가 평균 18.6년으로 가장 길었고, 이어 삼성생명(16.3년)과 KT&G(16.3년) 순이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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