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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집합제한·경영위기 업종 신규대출 3조 공급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편…보증료 2년면제, 0.2%p 인하
- 기사입력2021-08-13 15:00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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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신용보증기금이 집합제한업종에만 지원하던 임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112개 경영위기업종까지 대폭 확대한다. 임차 소상공인 지원한도를 2000만원까지 상향하고 금리와 보증료도 우대한다.
신용보증기금은 12개 은행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임차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9일부터 총 3조원 규모의 신규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12개 은행의 전국 각 지점에서 원스탑 심사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반 개인 소상공인은 전과 동일하게 기본 프로그램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임차 개인 소상공인은 지원업종 확대에 한도도 상향돼 기본 프로그램에 더해 최대 20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총 5년의 보증기간 중 최초 2년간 보증료는 전액 면제되고 이후 3년간의 보증료율도 기존 0.6%에서 0.4%로 0.2%p 인하됐다.
신보는 “소상공인은 국가경제의 성장기반”이라며, “이번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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