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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지속 감소
대면서비스 위주 코로나피해 집중 결과
- 기사입력2021-08-13 17:52
김준호 기자 (alzl1597@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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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11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는 7만1000명 감소했다. 1월(-15만8000명)에 비해 감소폭은 줄어들었지만, 올해들어 7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진 것이다.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7월 들어 8만7000명 증가했다. 1월부터 7월까지 매달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체 취업자수가 4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했음에도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감소세가 지속된다는 것은, 코로나19 고용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자료=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 , 그래픽=김준호 기자> ©중기이코노미정부는 이에 대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비대면·디지털 경제 이행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 “숙박음식업 등 코로나 취약업종의 어려움이 7월 고용지표에서 관찰되는 가운데 최근 방역조치 강화 등으로 8월 고용부터는 시차를 두고 충격여파가 반영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방역 상황의 조속한 개선에 집중하면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고용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고 고용 회복세가 이어지도록 정책적 노력을 배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과 상생국민지원금을 9월말까지 90% 이상 집행하고, 저소득층 추가지원금도 조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기이코노미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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