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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몰 점포 최근 4년간 10곳중 4곳이 문 닫아
신정훈 의원, 27.6%가 경영악화로 폐업…실패요인 분석도 미흡
- 기사입력2021-10-01 16:09
김준호 기자 (alzl1597@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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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력을 찾고 청년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작된 청년몰 사업 지원점포 10곳 가운데 4곳 이상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지원한 청년몰은 672곳인데, 이 가운데 283곳이 폐업(42.1%)을 했다. 또 점포를 이전(86곳, 13%)하거나 휴업을 한 점포(18곳, 2.7%)도 적지 않다.
<자료=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 그래픽=김준호 기자> ©중기이코노미이 기간 폐업을 한 사유는 283곳 중 78곳이 경영악화였다. 기타사유(134곳), 무응답(71곳)도 많아 실패요인마저 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신정훈 의원은 현재 청년몰 관리는 지자체가 하고 있는데, 협약상 관리기간은 5년으로 2017년 개장한 청년몰의 경우 내년에 관리기간이 종료되면서 청년몰 폐업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신 의원은 “청년몰별 특화 전략을 제대로 설계하고 열악한 입지에 조성되지 않도록 주요 상권 및 신흥 상권, 특히 지자체의 후속 지원과 관리가 용이한 공설시장 등에 우선 입지해야 한다”며, “영업률이 양호한 청년몰의 사례를 적극 연구, 벤치마킹하고 입점 시 현장실무 맞춤형 교육지원, 지자체·상인회의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준호 기자<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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