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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도 주요 유통업체 매출 8.2% 증가
9월 온라인 구매 늘었어도 백화점 매출 급증…보복소비 영향 분석
- 기사입력2021-10-29 15:57
김준호 기자 (alzl1597@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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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산업통상자원부, 그래픽=김준호 기자> ©중기이코노미올해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출은 3.3% 늘었고, 온라인 매출은 14.5% 증가했다. 총 매출액은 8.2% 상승한 1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오프라인 매출액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과 전반적인 온라인 구매 비중 확대 지속, 재난지원금 사용처 제외 등의 영향으로 대형마트·SSM(준대규모점포)은 각각 13.3%, 16.1% 감소했다. 그러나 백화점은 24.3% 늘었고 편의점도 9% 증가했다.백화점 매출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복소비와 홈코노미 트렌드 지속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은 주류·안주류 매출 증가, 1인 가구의 추석 비귀성 인구의 증가 등으로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온라인 매출의 경우 온라인 장보기 보편화 등에 따라 온라인 부문 매출의 25.6%를 차지하는 식품군 등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다.온라인은 추석으로 인해 생활가전·식품 등 각종 선물 상품의 특가행사로 식품(17.1%), 가전·전자(9.6%), 화장품(19.9%) 등의 매출이 늘었다.이번 조사는 백화점 3사,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SSM 4사,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중기이코노미 김준호 기자<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