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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밀 사업장 방역점검…수칙 위반 엄중조치”
고용노동부, 12월 한달간 취약시설 집중방역 점검
- 기사입력2021-12-03 16:44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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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지방관서별로 산업안전·근로감독관, 지역협력팀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콜센터 등 3밀(밀집·밀접·밀폐) 사업장 중심의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점검 결과, 방역수칙 위반 사업장은 지자체에 즉시 통보해 엄중히 조치(과태료 부과 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특히, 지난해부터 집단감염 등이 발생했던 사업장에서 유사한 사례가 절대 나타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이날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대책회의에서 안경덕 장관은 “12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대 수준의 그야말로 비상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걸음을 뗀지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일상회복의 온기를 제대로 느낄 새도 없이 방역상황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어 우려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에, 2주 안에 코로나19 확산세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모든 부처 역량을 집중해 특단의 대응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용노동부는 12월31일까지 한달간 취약시설 특별방역점검 기간을 지정하고, 사업장 방역상황을 현장점검키로 했다.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사업장에서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하고, 방역의 기본인 백신 접종도 독려하는 등 긴밀히 대응하기로 했다.
안경덕 장관은 “특히, 지난해부터 집단감염 등이 발생했던 사업장에서 유사한 사례가 절대 나타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입국이 확대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위해 입국 전 백신접종 여부와 PCR 검사 결과를 철저히 확인할 것과 입국 후 10일간 시설 격리를 통해 입국 전후 꼼꼼한 방역관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엄중한 방역상황이 지속되면 일자리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높다”며, “고용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오늘 국회를 통과한 2022년도 예산이 1월부터 조기에 집행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본부와 지방관서가 철저히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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