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소상공인 73.6% “경영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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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중기 ㅣ 포토·인포그래픽 코로나 이후, 소상공인 73.6% “경영개선 필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투자, 온라인 판로 개척, 업종전환 많아

기사입력2022-05-25 12:30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소상공인 대다수가 코로나19 이후 경영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73.6%가 경영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은 25일 소상공인 693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포스트코로나 소상공인 경영개선 동향 조사결과를 분석한 소상공인 브리프를 발간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0.1%가 코로나19 이후 경영환경 변화를 체감하고 있으며, 변화 요인으로는 ‘금리·물가’(26.6%), ‘유통 판매 트렌드’(24.7%), ‘제품·서비스 트렌드’(16.5%)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3.6%’가 이러한 변화에 대해 경영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했다. 경영개선 준비 수준은 응답자의 76.6%가 ‘계획 중’(63.2%)이거나 ‘수립된 계획에 따라 진행 중’(13.4%)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이 원하는 경영개선 방향으로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투자’(42.1%), ‘온라인 판로 개척’(27.4%), ‘업종전환·전직’(12.0%) 순으로 답했다. 이와 관련해 필요한 정부 지원정책으로는 ‘금융지원’(41.6%)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온라인 판로 지원’(15.4%), ‘재기 지원’(14.2%)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업종별로 보면 코로나19 감염위험과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대면 중심의 ‘숙박·음식점업’(84.0%), ‘도·소매업’(83.0%) 등이 경영환경 변화를 가장 크게 체감했다. ‘숙박·음식점업’(81.3%), ‘도·소매업’(80.8%), ‘제조업’(78.9%) 순으로 경영개선 필요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인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