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e 중기 ㅣ 포토·인포그래픽
국민 4740만명이 국토 17%인 도시지역에 산다
도시지역 면적 전년대비 약 17.4㎢ 증가
- 기사입력2022-06-27 15:55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우리 국민의 92%에 해당하는 인구가 전체 국토의 약 17%에 해당하는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27일 발표한 ‘2021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도지역으로 지정된 국토면적은 총 10만6207㎢이며, 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을 포함하는 도시지역은 1만7787㎢로 국토 면적의 약 16.7%를 차지했다. 그런데 주민등록상 총인구 5164만명 중 91.8%에 해당하는 4740만명이 이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용도지역은 크게 도시지역 1만7787㎢(16.7%), 관리지역 2만7359㎢(25.8%), 농림지역 4만9201㎢(46.3%),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1861㎢(11.2%)으로 지정됐다. 이중 도시지역은 세부적으로 주거지역 2740㎢(15.4%), 상업지역 342㎢(1.9%), 공업지역 1241㎢(7.0%), 녹지지역 1만2592㎢(70.8%), 미지정지역 871㎢(4.9%)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증감 현황을 보면 도시지역은 17.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거지역은 26.7㎢, 공업지역은 18.9㎢, 상업지역은 3.6㎢ 증가한 반면, 녹지지역은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도시·비도시지역의 증감은 도시·군관리계획 재정비 등에 따라 변동된 것으로 보인다.
개발행위 허가는 2020년 대비 10.4% 증가한 27만5211건으로 허가유형별로 보면, 건축물의 건축이 16만4965건(59.9%), 토지형질변경이 6만7431건(24.5%) 순으로 많았다.
2019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한 개발행위 허가 건수는 지난해 들어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7만3564건, 용도지역별로는 관리지역이 6만9205건으로 개발행위 허가가 가장 많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