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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41개 공공기관 정원 2383명 조정
“자산 효율화와 복리후생은 계획 대비 다소 미흡” 지적
- 기사입력2023-10-31 16:27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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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1개 공공기관의 정원이 줄어드는 등 2383명의 인원이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부는 31일 소관 41개 공공기관 부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산업부 포함 소관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및 도덕적 해이 관련 외부 지적을 개선해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22년 공운위 의결을 거쳐 수립된 공공기관 혁신계획과 관련해 올해 3분기 이행현황과 향후 조치계획을 점검했다.산업부는 “점검 결과, 정원조정과 예산절감은 대부분 차질없이 이행됐으나, 자산 효율화와 복리후생은 계획 대비 다소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정원조정의 경우 당초 계획된 2383명 조정이 올해 3분기에 완료됐다. 예산절감의 경우 지난해 대비 올해 경상경비를 3193억원, 업무추진비는 16억원 감축 편성했다.자산효율화는 총 1조8800억원 규모를 계획한 가운데, 3분기까지 7200억원이 완료됐다. 복리후생은 110건 개선 계획 중 75건이 완료됐다.이원주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복리후생은 대부분 기관이 연말에 임단협을 계획 중인 점, 자산효율화는 대내외 환경 변화 등 애로가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올해가 2개월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미흡기관은 다방면으로 이행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으며, 기관별 애로는 산업부와 협의해 해결책을 찾아나갈 것”을 주문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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