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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자산운용사 영업수익↓ 적자회사 비율↑
금감원 “잠재리스크 집중 모니터링”
- 기사입력2023-12-08 13:41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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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중 전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4319억원으로, 2분기(3839억원)보다 12.5%(48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616억원)보다는 19.4%(703억원) 늘어났다.하지만 금감원은 당기순이익 증가가 영업외손익 증가(1055억원)에 주로 기인한 것이며, 본업인 수수료 수익은 2021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3분기 수수료 수익은 3.6%(370억원) 감소했고, 증권투자 이익은 41.4%(533억원)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수익(1조1317억원)은 2분기(1조2383억원)보다 8.6%(1066억원) 감소했다.적자회사 비율도 늘었다. 465개사 중 216개사가 흑자(총 5142억원), 249개사는 적자(총823억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53.5%)은 2분기(50.2%)보다 3.3%p 상승했다.적자회사 비율은 올해 1분기 40.2%에서 2분기와 3분기 연거푸 증가했다.자본잠식회사 비율 역시 2022년 29.9%에서 올해 1분기 31.5%로 확대된 뒤, 2분기(32.8%), 3분기(34.6%)까지 계속해서 늘어났다.금감원은 “금융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운용사별 재무건전성 및 손익추이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펀드자금 유출입 동향 및 자산운용사 잠재리스크 요인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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