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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지원…바우처, 맞춤형 정보, 전문인력 양성
조달청, G-PASS 기업 지정 및 현장간담회
- 기사입력2024-03-22 14:21
신지아 기자 (jiah1288@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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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2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을 대상으로 지정서 수여식 및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G-PASS기업은 총 52개사다. 해외 인증과 국제 산업재산권 등을 갖춘 조달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미국 내 2000여 개 공급망을 갖춘 ‘인공지능(AI) 진단기기’ 생산기업과 지난해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통해 우크라이나, 나이지리아 등에 ‘마개형 살균기’를 수출한 기업 등 혁신적 기술기업과 국내외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창업기업이 대거 지정됐다. 이들 기업은 향후 국내 조달시장과 조달청의 수출지원사업에서 참가 우대를 비롯한 해외조달 입찰정보 실시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정서 수여식과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는, 조달기업이 수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를 통해 미국 CES 2024 혁신상과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누적 6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받은 ㈜반프, 정부 수출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수출실적이 크게 증가한 ㈜케이에스아이가 선배기업으로 참여해 해외진출 성공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조달청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바우처 형태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종합지원 사업’과 해외 조달시장에 대한 맞춤형 정보 제공, 전문인력 양성 확대 등의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해외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도 나눴다.
임기근 청장은 “민생과 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확실한 구원투수는 역시 수출” 이라며, “조달청과 조달기업들이 수출 최전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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