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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내 공회전 제한 대상에 ‘오토바이’ 포함
경기도, 7월부터 개정된 자동차 공회전 제한 조례 시행
- 기사입력2024-06-27 10:42
김범규 기자 (bgk7@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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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경기도 공동주택 내에서 오토바이가 5분 이상 공회전을 하다 적발될 경우 5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된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를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이륜자동차도 공회전 제한 대상이 된다. 단, 기온이 5℃ 미만이거나, 27℃를 넘는 경우, 5분 미만의 공회전 등은 적발 대상이 아니다.이와함께 300세대 이상 아파트처럼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의무 관리대상 공동주택도 공회전 제한 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해진다.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의무 관리대상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 아파트 ▲150세대 이상이면서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150세대 이상이면서 중앙집중식 난방(지역난방방식을 포함)을 하는 아파트 등이다.현재 경기도에는 2024년 3월 기준, 총 3068개 지점이 공회전 제한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배달문화 확산으로 이륜자동차 운행이 증가하면서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 문제가 발생해 공회전 제한 대상과 지역을 확대했다”며, “도민의 건강증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공회전 관련 문의는 각 시·군에 설치된 기후에너지과, 기후대기과 혹은 환경과, 환경정책과 등에 문의하면 된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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