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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공적자금 5960억원 회수…누적 71.9%
1997년 11월 이후 지금까지 121조원 회수
- 기사입력2024-07-24 13:33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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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까지의 누적 공적자금 회수율은 71.9%를 기록했다.정부는 앞서 1997년 경제위기에 따른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168.7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이후 올해 6월말까지 총 121.2조원을 회수한 것이다.올해 2분기 중 회수한 공적자금은 5960억원이며, 주로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 등이 취득한 주식의 배당금이었다.먼저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으로부터 1955억원을 회수했고, 한화생명(130억원)과 우리금융지주(60억원)를 합쳐 총 2145억원을 회수했다.정부는 공적자금으로 국책은행에 출자한 지분에 따른 배당금으로 총 3764억원을 회수했다. 배당금 규모는 기업은행 1578억원, 산업은행 1855억원, 수출입은행 330억원 등이었다.금융위는 “앞으로도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이라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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