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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중 발행된 ELS 절반 이상 S&P500 기반
코스피 200 최다…47%는 기초자산 2개 이상
- 기사입력2024-12-30 15:57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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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중 발행된 ELS 등 파생결합증권 가운데 절반 이상이 미국 S&P500 지수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금융감독원은 주가연계(ELS·ELB) 및 기타연계(DLS·DLB) 파생결합증권·사채를 모두 종합한 3분기 증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 현황을 발표했다.3분기 중 발행된 파생결합증권은 14.2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2조원)보다 1.0조원 증가했으며, 상환액은 15.4조원으로 1년전(15.0조원)보다 0.4조원 늘었다.이중 ELS의 발행액은 9.4조원으로 지난해 3분기(9.9조원)보다 0.5조원(5.2%↓) 감소했다. 2분기에 비해서는 0.8조원(8.1%↓)이 줄었다.기초자산 개수별로는 기초자산 1개인 ELS 발행금액이 5.0조원으로 가장 크고, 비중(53.1%)도 절반을 넘어섰다. 2개(10.4%)와 3개(35.3%)의 비중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반면, 기초자산 1개인 ELS의 비중은 1년새 24%p 늘어났다.기초자산이 여럿인 ELS를 어떤 기초자산에 기반했는지로 분류해 보면, KOSPI200에 기반한 경우가 전체의 77%로 가장 많았다. 발행금액으로는 4.6조원 규모였다. 이어서 S&P500 기반이 3.3조원으로 56%의 규모를 보였다. 이 밖에 EuroStoxx50(3.0조원), Nikkei225(1.2조원) 순이었다.9월말 현재 ELS 발행 잔액은 48.2조원으로 6월말(50.7조원)보다 2.5조원(4.9%↓) 감소했다. 발행잔액을 주요 기초자산별로 나눠서 보면 코스피200이 13.8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S&P500(9.2조원), EuroStoxx50(8.5조원), HSCEI(3.2조원), Nikkei225(2.3조원) 순이었다.해외 지수 기반인 S&P500, EuroStoxx50, HSCEI 기초 ELS 잔액은 지난해 9월말부터 2024년 9월말까지 꾸준히 감소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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