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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인프라도 수출…태국에 결제시스템 공급
한국거래소, 태국증권거래소 입찰 최종 사업자로
- 기사입력2025-04-14 16:48
신지아 기자 (jiah1288@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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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거래소는 태국증권거래소(SET)와 차세대 청산결제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태국증권거래소는 1975년 설립된 국유 증권거래소로, 올해 3월 기준 상장기업은 858개사, 시가총액은 약 4320억달러 규모다.태국증권거래소는 지난해 6월 청산결제시스템 재구축사업의 국제 입찰을 진행했으며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12월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거래소는 2015년에 구축했던 태국증권거래소의 청산결제시스템을 EXTURE 3.0 기반 청산결제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하게 된다. EXTURE 3.0은 한국거래소가 자체 개발한 최신 청산결제 플랫폼이다.한국거래소는 “이번 수주를 통해 동남아지역 내 한국형 증시 인프라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수익원 창출을 위해 IT(정보기술)시스템 수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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