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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감사대상·감사인 지정회사 모두 증가
직권지정은 상장예정법인이 최다
- 기사입력2025-05-22 16:12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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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4만2118사로 2023년말에 비해 2.2%(906사) 증가했다.금감원은 신외감법 시행에 따른 외부감사대상 기준 개선 등으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2024년 증가율(2.2%)은 최근 10년간 평균 증가율(6.4%)을 밑돌았다.자산규모는 200억원~500억원이 1만4260사(33.8%), 100억원~200억원이 1만2539사(30.0%)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감사인 선임현황을 보면, 전체 외부감사대상 중 3만159사(71.6%)는 전년도 감사인을 계속 선임했고, 7152사(17.0%)는 변경했다. 4807사(11.4%)는 처음 감사를 받아 감사인을 신규 선임한 경우다.주권상장법인의 감사인 변경 선임 비중(37.0%)은 주기적 지정제의 영향으로 비상장사(15.6%)의 두 배를 웃돌았다.2024년말 현재 감사인이 지정된 회사는 1859사로 1년전(1667사)보다 11.5%(192사) 증가했다. 주기적 지정회사는 41사 감소한 반면, 직권 지정회사는 233사 증가한 결과다.전체 외부감사 대상 중 지정회사 비율은 4.4%로 1년전(4.0%)보다 소폭 상승했다.주기적 지정회사는 530사로 1년새 7.2% 감소했다. 직권 지정회사는 1329사로 1년전(1096사) 보다 21.3%(233사) 늘었다.사유별로는 상장예정법인이 488사로 가장 많고, 감사인 미선임(298사), 재무기준 미달(184사), 관리종목(155사) 등의 순이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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