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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내려도…예금·대출 금리차 더 벌어져
은행·비은행 금리 전반 하락세
- 기사입력2025-06-30 15:56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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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 은행 대출금리가 하락했지만, 예금금리가 더 가파르게 하락해 예금과 대출금리의 격차는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17%로 한달전보다 0.02%p 하락했다.기업대출은 4.16%로 한달전(4.14%)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가계대출(3.87%)은 한달전보다 0.1%p 떨어졌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87%까지 줄어들었다.하지만 예금금리의 하락폭이 더 컸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63%로 한달전보다 0.08%p 하락했다. 순수저축성 예금(2.64%)과 시장형 금융상품(2.58%)의 금리가 모두 떨어졌다.신규취급액 기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격차는 1.54%p를 기록했다. 3월 1.52%p에서 4월 1.48%p로 한차례 주춤했으나, 5월 들어 차이가 더 벌어졌다.비은행권 금융기관들 역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 평균금리는 새마을금고(3.14), 신용협동조합(3.12%), 상호저축은행(2.98%), 상호금융(2.88%) 순이었다.일반대출의 평균 금리는 상호저축은행(10.92%), 신용협동조합(4.99%), 상호금융(4.86%), 새마을금고(4.79%) 순이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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