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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분기 온라인 유통 플랫폼 관심도 1위
컬리·G마켓이 2·3위…전체 포스팅 수 전년 대비 81% 급증
- 기사입력2025-11-06 15:55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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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올해 3분기 국내 주요 온라인 유통 플랫폼 가운데 소비자 관심도(정보량 기준)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대상으로 올 3분기 국내 주요 온라인 유통 플랫폼 9곳의 정보량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 분석 대상은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플랫폼으로, 정보량 순으로 ▲쿠팡 ▲컬리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옥션 ▲롯데ON ▲SSG닷컴 ▲오아시스마켓 순으로 조사됐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쿠팡은 3분기 포스팅 수 420만7451건으로, 경쟁 플랫폼들을 압도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 300만건대에서 400만건대로 증가한 것으로, 소비자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상에서는 쿠팡 관련 소비 경험담이 다수 공유됐다.
2위는 16만7875건의 정보량을 기록한 컬리가 차지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컬리에서 판매하는 주방용품 신제품을 재구매했다는 이용후기가, X(구 트위터)에서는 컬리를 통해 판매되는 원두의 풍미를 칭찬하는 게시물이 확인됐다.
3위는 G마켓(10만8565건)으로, 인스타그램에서는 G마켓이 주최한 ‘G락페’ 행사를 소개하는 게시물이 다수 올라왔다.
이밖에 ▲11번가(6만3976건) ▲인터파크(5만4921건) ▲옥션(4만8257건) ▲롯데ON(3만3741건) ▲SSG닷컴(2만389건) ▲오아시스마켓(4771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총 포스팅 수는 470만994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0만4771건)보다 80.82% 증가했다”며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의존도가 꾸준히 심화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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