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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부장 5개사 ‘첨단전략산업’ 투자 확정
투자 비용 50% 지원…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 기대
- 기사입력2025-11-20 10:38
김범규 기자 (bgk7@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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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주성엔지니어링 등 경기도 5개 업체가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지원금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중 공급망 안정품목 또는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 소부장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국내 투자를 촉진해 첨단산업의 공급망을 안정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기업규모와 지역별로 기업이 투자하고자 하는 총비용의 50% 이내로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한다. 또한, 설비투자를 위해 매입한 토지의 매입 금액, 사업장의 건설투자 비용, 기계장비 구입비용에 한해 지원하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기업 3개사와 이차전지 분야 2개사로, 원자총 증착장비(ALD), EV 블랭크마스크 산업용 가스 ,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전자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이들 기업은 2027년까지 사업비를 지원받고 토지 매입과 설비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타 시도에 본사를 두고 경기도에 투자한 기업도 있는 만큼, 경기도는 지역내 시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첨단전략산업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중소·중견기업이야말로 첨단산업 공급망을 이루는 핵심 축으로, 이번 투자 지원이 지역 기업의 도약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 연계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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