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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콘서트 자리에서 중소기업 제품 홍보
9~10일 KCON 2014 LA 연계
- 기사입력2014-08-08 10:53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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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콘서트 자리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9일과 10일 양일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한류페스티벌 KCON 2014 자리에서 중기제품 마켓존을 열어 판촉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KCON은 CJ E&M이 개최하는 콘서트·컨벤션·콘텐츠가 결합된 한류 페스티벌로 2012년 처음 개최된 후,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는 케이팝 콘서트장, 관객과의 퍼포먼스를 위한 컨벤션 장, 마켓존 등으로 구성된다. 식품, 패션&뷰티, 자동차, IT, 게임 등 12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자사제품을 홍보하는 장도 마련된다.
국내 중소기업 36개사는 중기청 후원으로 뷰티/스타일/리빙존의 부스를 별도로 구성해 참가한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현지 관람객 특성을 고려해 젊은 감각의 쥬얼리, 패션잡화, 생활용품, 네일, 화장품 등의 제품을 공고를 통해 선정, 홍보부스 설치, 통역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를 주관하는 CJ E&M에서는 인기 케이블 뷰티 프로그램 ‘Get it Beauty’의 MC인 배우 유인나와 가수 재경(레인보우)을 초청해 중소기업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시연 및 방송촬영 등을 지원한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약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방송과 콘텐츠 제작 전문 대기업과 함께 해외에서 중소기업을 홍보하는 우수 동반진출 사례로, 낮은 인지도와 마케팅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중소기업이 한류를 활용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 제품들은 14일 MCOUNTDOWN 방영전 KCON 2014 현장 스케치 영상, 27일 ‘Get it Beauty’를 통해 소개되며, 향후 Mnet America, ch.M 등 CJ E&M의 해외채널을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온라인 몰을 통해 일주일간 KCON 참여기업 제품의 상품기획전이 열리며, 파워유튜버들이 제작하는 현장영상이 유튜브를 통해서도 홍보된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