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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0억원에 금호고속 되찾은 아시아나
금호리조트 지분도 포함… 3년 만에 재인수
- 기사입력2015-05-27 11:28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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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가 3년 만에 금호고속을 되찾았다.27일 아시아나항공은 종속회사인 금호터미널이 금호고속의 주식 1000만주(지분율 100%)를 IBK투자증권-케이스톤사모펀드로부터 취득한다고 공시했다.매매대금은 4150억원으로 이번 인수에는 금호리조트 지분 48.8%도 포함됐다.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11월26일이다.이로써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2년 금호고속을 매각한지 3년 만에 다시 인수하게 됐다. 당시 금호아시아나는 금호고속을 매각하면서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받은 바 있다.금호고속 인수 소식에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22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전날보다 3.22% 오른 7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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