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638만 가구에서 반려동물 860만 마리 키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638만 가구로 2019년 대비 47만 가구가 늘었고, 반려견·반려묘 860만 마리를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 발표한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결과에 따르면, ...
“공공부문 R&D 성공률 높지만, 혁신이 없다” 우리나라가 R&D(연구개발) 100조 시대에 들어섰다.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다섯 번째다. 국내 총생산(GDP)대비 투자 비중으로는 이스라엘과 1~2위를 다툰다. 그럼에도 연구생산성, 기술이전율, 논문 피인용도 등 투자 대비 질적 ...
우리 기업환경에 맞는 K-ESG 지표 초안 공개 한국의 기업 환경에 맞계 설계된 K-ESG 지표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SG 경영에 관심이 많은 주요 기업 등을 대상으로 K-ESG 지표 업계 간담회를 21일 개최했는데, 이날 간담회에서는 K-ESG 지표 초안이 최초로 공개됐다.
진단키트, 반도체…1분기 중기 수출 역대 최대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한 270억 달러다. 5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지속해, 역대 1분기 수출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상위 20대 품목(수출비중 51.7%) 중 18개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반...
요금 9만원인데 2만원대 인터넷 속도…KT 사과 10기가 인터넷의 속도가 100Mb 수준으로 저하되는 현상에 대한 폭로가 나오자, KT가 21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KT는 “KT를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최근에 발생한 10GiGA 인터넷 품질 저하로 인해 불편과 심려를 끼...
아이디어 훔치면, 손해액 최대 3배 배상책임 21일부터 중소기업·개인이 거래과정에서 제공한 아이디어를 기업 및 기관 등이 무단으로 사용하면 피해액의 최대 3배를 배상해야 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대가없이 사용하는 이른바 기술탈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특허청은 이와...
발등의 불 ESG…국제기준 만드는데 참여하라 국내외를 불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공개가 자율공개에서 의무공시로 강화되는 추세다. 국내기업 역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정비하고, 국제기준 정립에 참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정준혁 서울대학교 법학전...
“LG전자 의류건조기 자동세척 거짓·과장 광고” 공정거래위원회는 LG전자가 의류건조기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의 성능과 작동조건을 거짓·과장해서 광고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9000만원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2017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의류건조기 콘덴서 ...
임금근로자보다 자영업 가구소득 2배 더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가구소득 감소는, 자영업자가 임금근로자의 2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신한은행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만 20세부터 64세 사이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
세계 각국서 전기전자·생활용품 기술규제 증가 올해 1분기 세계 각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기술규제가 WTO출범 이후 분기별 통보문 기준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0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무역기술장벽(TBT) 동향’에 따르면, WTO의 ...
코로나 1년 ‘멘탈데믹’ 심각…심리방역 필요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우울감을 호소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전체의 8.3%는 코로나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이 20일 발표한 ‘코로나19 팬데믹 1년 경과, 멘탈데...
가야할 길 탄소중립, 국내기업 대처 아직 늦다 탄소중립(net zero)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흡수량을 뺀 순배출을 0으로 하겠다는 목표다. 피할 수 없는 길이란 평가가 많았음에도, 당장에는 탄소중립을 기회보다 위기 요인으로 보는 기업이 많았다. 탄...
가상자산 투자사기·불공정약관 집중단속 정부가 최근 가상자산 가격 상승으로 이를 이용한 자금세탁, 사기 등 불법행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4~6월을 범정부 차원의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행위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상자산 ...
“반도체 수급 차질” 현대차 아산공장 또 생산중단 현대자동차가 아산공장의 생산을 또다시 중단한다.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을 이유로 아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생산중단은 19일과 20일 2일간이며, 21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아...
기후변화 ‘환경경영’…산업전략이자 성장전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세계적인 흐름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경영은 바이든 정부 이후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을 ...
불가리스 논란…코로나 악용 마케팅 엄벌해야 과학인 척 하지만 실제론 과학과 전혀 무관한 유사과학 제품들이 현명한 소비자의 힘으로 시장에서 퇴출된다면 다행이겠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당국이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런 제품에 호도되는 소비자의 발생을 미연에 방...
‘택배차량 아파트 진입금지’ 권리인가 갑질인가 우리는 권리가 강화된 사회에 살고 있다. 권리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이익이나 권한을 주장할 수 있는 자격을 말한다. 갑질과 권리는 종이 한 장 차이일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그 한 장의 종이가 얼마의 두께를 가지고 있을까. 거대한 아파트 단지에서 나만 피해보지 않고 우리끼리만 잘 살기 ...
씨티은행 소매금융 철수…“소비자 불편 최소화” 미국 씨티그룹이 한국 소매금융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하자, 금융위원회가 “향후 진행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소비자 불편 최소화, 고용 안정, 고객 데이터 보호 등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
‘청산펀드’ 지난해 역대 최고 수익률 9.1% 기록 지난해 코스닥 시장 활황으로 상장시장을 통한 회수가 이뤄지면서 청산펀드 수익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청산펀드는 최초 펀드 결성 이후, 투자와 회수를 통해 투자목적을 달성했거나 존속기간 만료로 해산된 펀드를 말한다. 중소벤...
중대재해 예방위해 안전정보 알권리 보장해야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데, 제정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심층적이고 제대로 된 양질의 데이터를 공개하고 공유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국가차원·사업장별 안전보건 정보포털시스템 구축도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