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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사람과 사람[동정] 주형환 산업부장관
- 기사입력2016-02-15 18:34
조상현 기자 (chopd@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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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개성공단에 자회사를 두고 있는 인천 소재 금형 생산업체인 재영솔루텍(주)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가 합동대책반을 가동해 긴급 유동성 지원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장관은 또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에 따라 생산부지를 찾지 못하는 입주기업들을 위해 국내 유휴 창고는 물론 베트남 등 해외 대체부지를 제공하도록 KOTRA 해외망을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영솔루텍의 개성공단 자회사인 솔루텍지에스(주)는 자본금 760만달러로 지난 2005년 10월에 설립됐다. 이 회사는 1100여명의 북한 근로자를 고용하는 등 개성공단 내에서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재영솔루텍 김학권 회장은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라 입주업체들이 이중 삼중으로 어려움을 크게 겪고 있다”며 “긴급 경영자금 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