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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안심하고 ‘갈아타기’ 가능할까? 먼저 상품의 한도가 작다. 올해 전체 재원 20조원, 이번달 공급 1차물량의 한도는 5조원에 불과하고, 4월 한도도 5조원 이내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300조원을 넘어서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언발에 오줌누기가 될 수 있다. 24일 출시...
사드와 AIIB에 낀 대한민국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는 중국의 주도로 출범한 국제금융기구다. 기존에 미국과 일본이 주도해 온 ADB(아시아 개발은행)에 맞서는 성격이 짙다. 미국 중심의 세계 금융질서가 이번 AIIB 출범으로 흔들릴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
‘퀄컴세’와 ‘프랜드’ 원칙,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프랜드(FRAND) 원칙의 철자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Fair, 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의 머릿글자에서 따왔다. 국제표준으로 지정된 표준특허 보유자가 다른 기업에게 합리적 수준의 로열티를 받고 이용권을 부...
중국시장 공략 ‘차이나 데스크’가 도와 드립니다 차이나 데스크는 중국과의 무역 업무를 전방위로 지원하는 원스톱 창구다. 국내 중소기업에게 중국시장 공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원산지 증명, 수출판로 개척, 비관세장벽 해소 등의 실무를 제공한다. 다른 FTA와 달리 많은 중소...
여성의 날, 빵, 장미, 그리고 유리천장 우리나라의 유리천장 지수는 100점 만점에 25.6점으로 조사대상 OECD 28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최하위다. 1위인 핀란드의 80점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이며, 전체평균 60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슬람 국...
기술금융에 관계형 금융까지 “취지 좋은데” 이렇다 할 담보도 없고 신용등급마저 낮아 대출 받기가 곤란하지만, 사업전망 등 비계량정보 평가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자금을 대출해주는 ‘관계형 금융’이 겉돌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 등 4...
장발장은행, 有錢無刑無錢有刑 타파 위해 문연다 현행법상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30일 이내에 현금으로 한 번에 완납해야 한다. 현찰로 벌금을 내지 못하면 일당을 계산해 벌금액만큼 노역을 해야 한다. 얼마전 구설에 올랐던 황제노역의 근거도 여기에 있다. ‘장발장 은행’은 죄질이 ...
하늘에 올라 억울함 호소하는 滯空人 지난해 12월13일부터 해고자 복직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내려오지 않겠다며 굴뚝에 오른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고공농성자들. 70m 굴뚝 위에서 설을 맞아야 하는 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매체를 통해 전달됐지만, 노사간 실무 교섭은 더디...
젊은 인력 ‘1회용품’처럼 쓰고 버리는 악덕기업 ▲위법적 고용형태로 ▲주로 젊은이들을 ▲1회용품처럼 고용해 쓰다가 ▲필요가 없어지면 가차없이 내버리는 ▲악덕기업을 블랙기업으로 정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열악한 조건을 감내해야 하는 만큼 비인간적 대우, 왕따, 성폭력과 같...
한일 통화스와프 14년만에 종료 최근 때 아니게 통화스와프가 인구에 회자되는 것은 100억달러짜리 한일 통화스와프가 23일 만기와 함께 중단되기 때문이다. 양국 중앙은행은 16일 “한일 양자간 통화 스와프를 이달 23일 만기를 기점으로 연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