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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기반 고성장 483개 기업 수출 지원
해외마케팅, R&D 자금 등 차등 공급
- 기사입력2015-05-06 17:33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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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은 내수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고성장 기업 483개를 선정해 기업 특성에 적합한 수출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고성장기업은 최근 3년간 고용 또는 매출액이 연평균 20%(비수도권 기업은 15%) 이상 성장한 기업을 말한다.
중기청은 지원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해외 마케팅 역량수준과 기획력을 종합 평가했으며, 평가 과정에서 해외 마케팅 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해 보완점을 제시하는 등 멘토링 방식으로 선정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483개 업체 중에는 매출 100억원 미만 기업이 57.8%, 수출 50만달러 미만 기업이 51.1%, 고용 50인 미만 기업이 65.4%였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기업별 해외 마케팅 수준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8500만원까지 해외 마케팅 비용을 차등지원한다.
수출보조금 이외에 해외시장의 수요에 맞는 제품개선 및 생산시설 확충이 가능하도록 고성장기업 전용 R&D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중기청은 향후 고성장기업의 수출역량 내재화를 위해 수출 마케팅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고성장기업 협의회 구성과 콘퍼런스등을 통해 기업 간 수출 노하우 공유를 통해 수출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