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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추석 특별자금·보증 등 21조 공급
임금체불 사업장 대상 500억원 특례보증도 실시
- 기사입력2015-09-16 14:46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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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총 2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16일 중소기업청은 추석 특별자금 대출, 보증 등 명절을 전후해 21조3000억원을 중소기업에 공급한다고 밝혔다.시중은행, 국책은행을 통해 18조원을 공급하며 금리우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중소기업진흥공단은 운전자금 5560억원, 시설자금 3000억원 등 약 9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4조9000억원, 기술보증기금은 2조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임금 체불 사업장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경영상의 이유로 임금을 체불한 중소기업에 대해 정부는 총 500억원의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지방노동청에서 기업을 추천하면 지역신보가 신용보강을 해주고, 시중은행에서 융자해주는 방식이다.소상공인 지원책도 있다. 정부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환대출 금리를 7%에서 5%로 인하해주고 지역 신보는 1조3000억원 수준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이번 대책과 관련,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추석자금 대출과정에서 과도한 담보를 요구하거나 우량기업 위주로 대출이 편중되지 않도록 은행권에 요청을 해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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