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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 일본에서도 통한다!
올 시즌 8세이브, 평균 자책점 1.93 기록
- 기사입력2014-05-07 09:30
박영미 기자 (young07@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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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이 이번 시즌 들어 8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6일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 한신타이거즈의 경기에서 6:3으로 소속팀인 한신이 이기고 있던 연장 12회말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이번 경기로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기록한 오승환은 종전 2.08이었던 평균 자책점을 1.93으로 떨어뜨렸다. 또 9경기 연속 노히트 경기를 펼치며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2위에 올랐다.
오승환은 이날 총 12개의 공을 던졌으며, 던진 공의 최고 구속은 151㎞를 기록했다.
첫 타자 요시마 요헤이를 5구만에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다음 타자인 이와사키 교헤이를 직구 4개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뒤이어 헥터 루나도 직구 3개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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