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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연구원 2만2천명 뽑고 R&D 15조 쓴다
산기협 “R&D로 위기 극복 희망적… 중기 위한 정책 필요”
- 기사입력2015-03-24 12:00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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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기업들이 연구원 2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R&D에 15조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4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의 ‘2015년도 산업계 R&D 투자 전망’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체 기업의 연구원 신규채용은 3만1737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기업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이 2만2447명으로 가장 많고 대기업은 7057명, 중견기업은 2233명의 신규채용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와 견줘 중소기업은 14.7%,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6.3%와 5.6%씩 연구원 채용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준: 2015년 <자료=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중기이코노미R&D 투자금액도 증가할 전망이다. 산기협 조사에 따르면 올해 기업의 R&D 투자금액은 지난해보다 3조7047억원(6.8%) 증가한 58조3287억원으로 전망됐다.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투자금액이 37조2853억원,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14조7942억원과 6조2493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비 증가율은 대기업 7.2%, 중소기업 6.6%, 중견기업 4.9%다.산기협 김이환 부회장은 “기업들이 현재 위기를 적극적인 R&D 투자로 극복하려는 모습이 희망적”이라면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월19일부터 3월18일까지 팩스 및 이메일을 통한 설문으로 진행됐다. 조사대상은 2013년도 연구개발활동조사에 응한 연구소 및 전담부서 보유 기업 3만819개사 중 표본기업 614개사다.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5% 이내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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