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00개 벤처기업, 우수인력 공동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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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중기 ㅣ 경제일반 전국 1200개 벤처기업, 우수인력 공동채용 3일까지 1차 채용 시작

기사입력2015-03-24 12:00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벤처기업 공동채용의 채용조건

<자료=중소기업청>

벤처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의 일환으로 전국 1200여개 벤처기업이 참여하는 우수인력 공동채용사업이 시작된다.

중기청은 벤처기업협회·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공동으로 1차 채용계획을 수립하고, 전국의 우수 벤처기업 225개사를 대상으로 총 600여명의 신입사원을 1차 채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구직자 신청은 이달 25일부터 4월3일까지 받는다.

참여기업은 코스닥 상장기업인 에이텍과 MDS테크놀로지(주) 등 우수기업이다. 채용조건은 수도권 소재기업의 경우 대졸 연봉 2200만원 이상, 고졸 1800만원 이상이며 비수도권은 대졸 연봉 1800만원 이상, 고졸 1500만원 이상이다. 정규직 채용 또는 1년 이상의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조건이다.

벤처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벤처기업 전문 취업포털(www.v-job.or.kr)에 접속해 회원 가입과 함께 이력서를 등록한 후 입사 희망기업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된 이력서에 대한 지원기업의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해 입사 여부가 결정되고, 채용된 신규 직원에 대해서는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벤처기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4박 5일간의 별도 ‘신입사원 교육훈련’이 진행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번 1차 채용 사업성과에 따라 온라인 채용광고, 지역별 채용박람회 개최, 전문 채용매니저를 활용한 기업 탐방 및 채용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총 5차례의 공동채용을 통해 우수한 젊은 인재들의 벤처기업 취업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벤처기업 우수인재 공동채용에 관해 자세한 내용은 벤처기업협회( 02-6331-7041),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070-8853-77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