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의무 성희롱예방교육, 네이버서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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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보 ㅣ 인사노무 법정의무 성희롱예방교육, 네이버서 무료로 소상공인·스타트업 직원교육 가능한 ‘파트너 ED’ 오픈

기사입력2015-04-24 16:22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자료=네이버 파트너 ED 성희롱 예방교육 페이지 캡처>

지난해부터 법정 의무사항이 된 성희롱 예방교육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네이버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료 비즈니스 교육을 제공하는 ‘파트너 ED’ 서비스를 지난 21일 개시했다. 교육을 원하는 개인과 기업이 파트너 ED 회원으로 가입하면 법정 의무사항인 성희롱 예방교육 등을 무료로 수강하고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장은 연1회 1시간 이상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정규직 임직원은 물론이고 계약직, 아르바이트 직원도 포함된다. 위반한 사업장에는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네이버 파트너 ED의 성희롱 예방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문제, 성희롱 판단기준과 대처법, 구제 절차 등으로 구성돼 있다. 30분 분량으로, 음성과 애니메이션으로 돼 있어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네이버는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 △보고서 작성법 △파워포인트 작성 가이드 △성희롱 예방 가이드 △신기한 엑셀 마술쇼 △웹 접근성 가이드 △프레젠테이션 가이드 △회사생활 가이드 등의 강의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 ED 가입 유형은 개인과 법인 두 가지다. 기업 관리자는 사업자등록번호를 기입하면 법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법인회원은 개인회원으로 가입한 자사 직원들의 교육 이수 현황을 조회하고 수료증도 발급 받을 수 있다.

네이버 홍보실 김민중 대리는 24일 중기이코노미와의 통화에서 "네이버가 소상공인, 스타트업과의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파트너 ED를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콘텐츠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파트너 ED(partnered.naver.com)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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